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아이가 직접 만지면서 사용하는 어린이 완구를 선택할 때 보호자가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안전성과 유해물질 여부일 것이다. 실제로 환경친화적 소재라는 인식 때문에 나무로 만든 퍼즐, 블록, 인형과 같은 목재완구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다. 그러나 상당수의 목재완구가 표시사항을 누락하거나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친환경’, ‘무독성’과 같은 표현을 그냥 사용하고 있어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용 목재완구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유해물질과 물리적 안전성은 관련 기준에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영원히 뒤집어질 수 없는 생리의 네 가지 진실. (1)남자는 생리를 하지 않는다. (2)생리를 선택한 여성은 없다. (3)생리는 굶을 수 없다. (4)월경 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다.하지만 생리와 생리대는 여전히 '음지' 속에 있다. 정부는 여성의 기본적 건강권리인 '월경권'에 대해 소극적이다.환경부와 식약처가 21일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여성계와 국회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시행한 민관합동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1년 반 가량 미뤄온 것인데, 국정감사에
우먼타임스 = 이사라 기자국내 시판 중인 세탁세제를 비교·분석한 결과 제품별로 세척력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커클랜드 시그니춰와 센트라린 카포드의 세척력이 가장 뛰어났으며, 상대적으로 디졸브 시트와 비트는 세척력이 떨어졌다.서울YWCA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국내 및 수입 브랜드 중 4개 제형(액체, 시트, 캡슐, 폼 형태),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세척력, 색상변화·이염, 안정성 및 표시사항 등을 시험·평가했다. 가장 우수한 세척력을 보인 제품은 센트라린 카포드(캡슐형), 커클랜드 시그니춰(캡슐형) 2개 제품이었다. 뒤를
[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요가매트, 슬리퍼, 휴대폰케이스, 이어폰 등 피부에 지속적으로 접촉하는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된다. 산업통산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합성수지 재질 생활용품을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상 안전기준준수대상 생활용품으로 지정하고, 제품안전기준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메트류, 신발류, 짐볼 등의 제품은 사용과정에서 피부와 지속적으로 접촉돼 사용 중 발생하는 땀 등으로 인해 유해물질이 용출돼 우리몸으로 전이될 수 있어 제품에 함유된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설
[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사용이 급증하는 매니큐어 등 손톱 치장 관련 제품들 안전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니큐어’, ‘네일글루(손톱접착제)’, ‘인조손톱’, ‘네일스티커’ 등 손톱 치장에 사용되는 제품 82종에 포함된 프탈레이트 11종의 함유량을 조사했다, 모두 ‘유통화장품 안전관리기준’ 및 ‘어린이 제품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제조 시 합성수지 가공을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 최근 세정제 등에서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살균·보존제 함유 등의 이슈가 터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안전기준에 적합한 인체용 세정제 18종을 21일 발표했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손세정제 9개와 바디워시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함유 여부 등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사항을 조사했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 관계자는 “2017년 화장품 생산실적 규모는 13조 5,155억 원으로 2016년(13조 514억원) 대비 3.6% 증가했으며, 인체 세정용 점유율은 1조 2
[러브즈뷰티 이은지 기자] 최근 생리대에 이어 온수매트에서도 라돈이 검출된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온수매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 지정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10월 말 제보를 받아 라돈 검출 논란이 있는 일부 온수매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조사 결과발표일에 대해서는 확정하지 않았다.지난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용 중인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글이 올라온 데
다음 달부터 염모제, 탈염·탈색제, 제모제, 탈모방지제 등 의약외품이 기능성 화장품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전환 허가와 심사 평가를 앞두고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업체 등 관련 화장품 기업들이 분주하다.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7 화장품 정책설명회’를 열고 기능성 화장품 심사 방향 등 화장품법 개정 내용에 따른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장에는 제조업체 등 관계자 9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식약처는 기능성 화장품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화장품법을 오는 5
[러브즈뷰티 최은혜 기자] 일부 타투화장품에서 피부 접촉 시 피부과민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화장품에서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규정된 니켈이 검출됐다.화장품에 타투 개념을 접목시킨 일명 ‘타투화장품’은 눈썹이나 입술에 바르면 착색되거나 태닝효과를 내면서 기존 화장품에 비해 오래 유지되며, ‘타투스티커’는 그림·무늬 등을 피부 표면에 붙여 일시적으로 유지하고 지울 수 있어 성인과 어린이들도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국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중인 타투화장품 16개
[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 시중에서 판매되는 남성정장 중 ‘본·엠비오·티아이포맨’이 가장 무난하게 입을 수 있으며, ‘지이크’와 ‘바쏘’의 경우 내구성이 약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남성정장 브랜드 중 2016년 봄·여름 신상품을 대상으로 폴리우레탄 섬유가 들어간 남색 제품 중 동일 브랜드 가운데 저렴한 10개 제품을 선정했으며, 신축성, 내구성, 색상변화, 사용성,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본, 엠비오, 티아이포맨’의 제품은 마모강도가 3만회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우수했으며, 늘어나고 회복되는 정도는 보